투자

충남창경센터, 51억 규모 모태펀드 운용 성과

충청남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지역 창업 초기 펀드에 선정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가 안정적인 펀드 운용으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창경센터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초기 투자조합’을 통해 51.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와 충청남도,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충남창경센터는 총 11개 유망 벤처기업에 평균 2.4억 원, 총 26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또한 팁스(TIPS) 일반형 7개사와 충남 최초로 딥테크 팁스 1개사 등 총 8개사를 선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분야는 충남도의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탄소저감 자동차부품, 모빌리티,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반도체 분야와 더불어 초격차 분야 등에 집중됐다. 이는 충남도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창경센터는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인 그래비티벤처스와 긴밀히 협업하며 펀드 운용에서 높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2024년 12월에는 2차 캐피탈콜(자금 요청)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금 운용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충남창경센터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HANGeUP NAVIgation Batch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 대표이사는 “2024년 펀드 결성과 운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충남 지역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남의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창경센터는 앞으로 충남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 산업 육성에 집중하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지방시대 벤처펀드’ 결성에도 힘쓰며, 지속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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