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권역을 충청남도 천안과 아산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 소비자들도 패션 상품을 주문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지그재그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제공되던 당일 배송 서비스가 이제 천안 동남구 17개 동,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과 1개 읍, 2개 면으로 확대된다.
직진배송 서비스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배송,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당일 배송,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으로 구분된다. 당일 배송의 경우,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이전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시장에 배송 혁신을 일으킨 ‘직진배송’은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배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의 ‘배송 출발률’은 9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배송 보장률’도 97~98%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진배송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4분기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특히 당일 배송 거래액은 약 60%, 새벽 배송은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진배송 서비스에는 1만 개 이상의 스토어가 참여하고 있으며, 패션과 뷰티 상품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일 및 새벽 배송이 가능한 캐리어까지 론칭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직진배송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및 새벽 배송을, 2023년 6월에는 경기 지역까지 당일 배송을 확대해왔다. 이번 충청권 확대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 등에 집중하며 직진배송을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배송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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