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디가 출시한 ‘집업페이’ 서비스가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거비 납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과 1인 가구, 사회 초년생들의 월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브디는 지난해 말 ‘집업페이’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집업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과 편의성이다. 이 서비스는 신뢰할 수 있는 PG사와의 제휴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브디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보안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적인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업페이는 기존 카드사 직결 방식과 달리 임대인의 동의 절차가 필요 없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업계 최저 수준인 2.8%의 수수료율을 책정하여 소비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데브디는 “할인 쿠폰을 통해 수수료를 최대 2.3%까지 낮출 수 있다”며 “정기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업페이의 또 다른 장점은 유연한 결제 일정이다. 사용자는 급여일이나 개인적인 자금 관리 패턴에 맞춰 원하는 날짜에 월세를 결제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불규칙한 소득을 가진 프리랜서나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브디의 김기태 대표는 “집업페이를 통해 청년·1인 가구의 자금 운용에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브디는 이사, 청소, 집수리 등 1인 가구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집업’ 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이 200% 이상 증가하며 시장성을 입증했고, 현재 앱 이용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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