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고위드, 법인카드 신용사용액 1.3조원 돌파

스타트업과 혁신성장기업을 위한 B2B 금융솔루션 기업 고위드(Gowid)가 법인카드 출시 4년 8개월 만에 누적 신용사용액 1.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고위드에 따르면, 2020년 5월 출시된 ‘고위드 법인카드’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로, 기존 금융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계되었다. 이 카드는 담보와 연대보증 없이 평균 15분 만에 발급이 가능하며, 독자적인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RCF)을 통해 최적의 신용한도를 제공한다.

고위드 법인카드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출시 첫해 30억 원이었던 누적 신용사용액은 2024년 말 1.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7천억 원의 신용사용액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회사 측은 2025년 연간 신용사용액이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1.3조원이라는 수치는 혁신 기업들이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성장 과정에서 최적의 금융 파트너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위드 법인카드의 주요 사용처는 광고비, 상품 매입, SaaS 구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인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기업의 자금 운용을 최적화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현재 고위드 법인카드는 연평균 45% 이상의 신규 고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법인카드 및 FUEL 서비스 확장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주요 카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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