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지역 쇼핑 경유 플랫폼인 샵백코리아가 국내 진출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양인준 샵백코리아 지사장은 “샵백코리아는 여행을 비롯한 패션, 가전, 디지털, 아웃도어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여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샵백코리아의 성장세는 다양한 지표로 확인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 1명당 연간 약 17회 이상 구매하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여행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전년 대비 여행 스토어 이용 고객을 2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
샵백은 현재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지사장은 “샵백은 IPO를 목표로 독일, 뉴질랜드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아태(APAC) 시장으로 확장 중”이라며 “이와 맞물려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샵백은 현재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행, 오픈마켓, 패션,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 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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