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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선정산 올라핀테크, 누적 지급액 5조 원 돌파

통합 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운영하는 올라핀테크가 누적 지급액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월 4조 원 달성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추가 1조 원이 지급된 것으로, 하루 평균 66억 원 이상의 자금이 셀러들에게 제공된 셈이다.

현재까지 올라핀테크의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한 이커머스 셀러는 누적 3만 5천 명, 누적 지급 건수는 89만 건을 넘어섰다. 이같은 성장세는 이커머스 업계의 ‘정산 지연’ 문제를 해소하며, 자금 확보를 원하는 셀러들에게 대안으로 자리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24시간 야간 선정산, 결제 즉시 정산 등 선정산 서비스 개선을 통해 셀러들의 자금 유동성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셀러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업 문화가 지금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셀러의 의견을 집약한 기능들을 오픈해 자금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커머스 셀러들이 자금 걱정없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라핀테크는 최근 KB국민카드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총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금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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