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벤처스가 글로벌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벤처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대학생 벤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대한 것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특히 딥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창업자를 조기에 발굴해 초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UC 버클리,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등 세계 유수 대학 6곳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더벤처스는 이들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더벤처스는 특히 대학 내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실 창업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수한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벤처스는 현재까지 7회에 걸쳐 ‘대학생 벤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212명이 수료했으며, 참가자들은 618건의 딜 소싱과 53건의 2차 인터뷰 참관을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8건의 투자가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대학생 벤처스카우트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제 투자 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그 효과를 입증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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