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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지, 4분기 매출 104% 급증…글로벌 진출도 호조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코코지가 2024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코코지의 성장세는 여러 지표에서 확인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콘텐츠 ‘아띠’의 누적 판매량이 55만 개를 넘어섰으며,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사용자들의 일평균 이용 시간이 82분에 달한다는 것이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코코지가 아이들의 일상 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단순한 제품이 아닌 아이들의 하루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코코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첫 해외 진출지인 대만에서 현지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zeczec과 이커머스 플랫폼 momo의 유아동 교육 및 육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다른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바일 콘텐츠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2024년 4분기 모바일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으며, 특히 코코지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가 높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온라인에서의 인지도 상승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코코지 소개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으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 대표는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콘텐츠 및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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