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코코지 듣고 자란 리포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불어 지난 3년간 축적된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성장 리포트 ‘코코지 듣자리포트’도 공개했다.
코코지는 2022년 3월 첫 제품 ‘코코지 하우스’와 캐릭터 피규어 ‘아띠’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6월에는 대만에 진출해 현지 주요 커머스 플랫폼에서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발표했다.
‘코코지 듣자리포트’는 지난 3년간 수집된 청취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성장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들이 코코지를 통해 들은 총 시간은 19,973,840시간이다.
아이 한 명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86분을 듣고 있으며, 이는 매일 2,472단어, 동화책 약 13권 분량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동요’였으며, 기상 시간대인 오전 8시 전후 청취가 많았다.
리포트는 아이들의 청취 성향을 6가지 유형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새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야기 수집가’, 음악과 동요를 즐기는 ‘멜로디 요정’, 생활 습관과 감정 표현을 배우는 ‘바른 생활 지킴이’, 다양한 지식에 관심이 많은 ‘호기심 탐험가’, 언어 습득에 집중하는 ‘언어 마법사’, 고전 동화를 선호하는 ‘시간 여행자’로 구분된다.
부모는 이 리포트를 통해 자녀의 청취 유형을 확인하고 향후 학습과 놀이 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추석은 세대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며 “귀성길 긴 시간동안 코코지 오디오 콘텐츠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듣는 시간을 데이터로 기록해 보여줌으로써 가족이 함께 성장의 순간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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