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나눔재단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의 2025년도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
올해 ‘아산 보이저’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글로벌 트랙’과 연계되어 운영된다. 총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들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팀당 최대 2천만원의 현지 체류 지원금,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이용 자격,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CES 같은 해외 행사 참가 시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으로, 대표 또는 공동 창업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이어야 한다. 또한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소기능제품(MVP)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처음부터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며,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팀들의 미국 시장 안착과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트랙을 포함한 총 4개 전형의 참가 스타트업도 모집 중이다. 하반기에는 총 상금 4억원의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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