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의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신학기를 맞아 2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6배 급증했다.
2023년 6월 베타 론칭 후 지난해 3월 정식 출시한 4910은 ‘패션이 쉬워지는 순간’을 모토로 하는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문몰 1위 규모의 사용자(MAU)를 보유한 에이블리의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취향 기반 남성 패션 쇼핑 시대를 본격화했다.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2월 1일부터 16일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490%) 증가했으며, 구매 고객 수는 9배(800%) 늘었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다양한 의류와 잡화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후드, 맨투맨, 셔츠 등 ‘상의’ 카테고리 거래액이 9배(800%) 증가했고, 바시티 자켓, 트랙탑 등 봄 자켓 수요가 늘며 ‘아우터’ 거래액도 5배 가까이(390%) 성장했다. ‘신발'(365%), ‘가방'(75%) 등 신학기 필수 잡화 품목의 거래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브랜드별 성과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캐주얼 브랜드 ‘소라노’의 거래액은 949배(94,787%)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베이직 로고 후드’ 상품은 후드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89스탠다드’의 ‘기모 후드’ 상품 거래액도 11배 이상(1,008%) 증가했다. 새 학기 패션의 완성으로 꼽히는 스니커즈 부문에서는 ‘아디다스’가 9배 이상(805%)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으며, ‘슈퍼스타’ 스니커즈는 전년 동기 대비 53배 이상(5,210%) 늘며 4910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4910은 이 같은 성과의 원동력으로 맨즈웨어부터 캐주얼·스트리트, 스포츠에 이르는 폭넓은 상품 구색을 꼽았다. 원하는 스타일과 가격대에 맞춰 다양한 새 학기 룩, 봄나들이 룩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이 1030대 남성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분석에 따르면 4910 월간 활성 사용자(MAU) 중 10대부터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해, MZ세대 남성이 찾는 대표적인 ‘모바일 옷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4910 관계자는 “유저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쇼핑을 돕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개학, 개강, 봄나들이 등 TPO별 쇼핑이 필요할 때마다 떠올리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며 “3월을 앞두고 진행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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