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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2025 트렌드 세미나’ 성황…글로벌 K뷰티 성장 전략 제시

버드뷰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한 ‘2025 화해 트렌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약 18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를 신청하며 K뷰티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WGSN의 이희선 세일즈 헤드 매니저는 첫 세션에서 2025년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전망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전 얼루어 매거진 디지털 에디터 출신인 데본 아벨만 미국 뷰티 컨설팅 기업 대표가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포지셔닝 전략을 공유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화해가 2025년 핵심 소비자 트렌드로 제시한 ‘KEY’ 전략이다. 황인건 화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소비 패턴(Know-smetics), 직관적인 뷰티 제품 탐색(Easy pick), 개인의 고유성 발견(YOUnique)을 주요 트렌드로 분석했다. 화해는 이달 발행 예정인 ‘2025 화해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자은 화해 광고 세일즈 파트 리드가 화해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K뷰티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인디 브랜드들이 화해의 랭킹 시스템과 화장품 성분 정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세미나의 기록적인 참가 신청은 화해가 보유한 데이터의 전문성과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한 김경일 화해 대표는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요 기능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서비스를 선보인 후 단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이달에는 일본어 버전을 추가로 출시하며 일본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K뷰티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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