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씨엔티테크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24개 창업기업을 보육했으며, 직접 투자 34.5억 원을 포함해 누적 투자 금액 약 170억 원, 매출 1,400억 원, 신규 고용 창출 602명을 달성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투자 혹한기로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2025년에도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자금 유동성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씨엔티테크는 23개의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판로개척, 대기업 협업 연계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선발 기업들에게 자체 투자 재원을 활용해 총 10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두바이 등 해외 진출 기회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DB캐피탈, SM컬처파트너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투자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215억 원, 109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시행하며 누적 포트폴리오 수 470개를 달성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사업 운영사로서 연간 79개의 팁스 연계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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