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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창업경진대회 ‘K-스타트업’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5’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콘텐츠리그를 신설해 총 12개 예선리그로 확대 운영된다. 2월 통합 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225개 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대회 관계자는 “최종 왕중왕전에는 30개 팀만이 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2월에 열리는 왕중왕전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억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왕중왕전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COMEUP’과 연계돼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국제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뉴머스의 박주영 대표는 “대회 참여를 통해 인재 확보와 팀워크 강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는 실제 투자 유치와 글로벌 대기업과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에어빌리티의 이진모 대표 역시 “수상 이후 미국 드론 기업으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는 등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기존 창업자들은 K-스타트업 공식 웹사이트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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