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창조경제타운 통해 재기 꿈을 실현하는 현장 찾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재기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콕코스(대표 정승화)의 ‘오디오 카툰’ 제작 현장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를 8월 7일(목) 방문하여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과 성과, 현장의 애로 등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콕코스와 사업 파트너 KBS미디어의 서비스 개발 과정과 음성 더빙 현장을 살펴보고, 개발에 참여하는 엔지니어, 사업과정을 지원한 멘토 등과 자리를 함께하여 그간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콕코스의 아이디어 ‘오디오 카툰’은 기존의 보는 웹툰에 성우의 음성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은, 보고 듣는 융합형 만화 콘텐츠 아이디어다.
과거 수 백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IT기업의 부도를 경험하고 재기의 어려움을 겪던 ㈜콕코스 정승화 대표는 창조경제타운의 박용호 멘토(현, 드림엔터 센터장)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의지와 성공의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현재 ㈜콕코스는 KBS미디어와의 협업으로 ‘오디오 카툰’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음성더빙, 서비스 개발 등 준비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며, 또한 KBS미디어는 자사가 보유한 다량의 라디오 드라마 음성에 웹툰을 그려 넣는 협업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두 기업은 이러한 상호 협력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양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디오 카툰과 같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웹툰)와 전통기술(오디오)이 융합하고, 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동반 성장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창조경제타운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창조경제문화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창조경제타운은 서비스 개시 이후 7월말까지 8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국민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12.5억원을 유치한 민간투자 성과를 비롯한 시장진출, 기술이전 등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11월에 개최예정인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사업화 성과들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만간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반 국민이 연구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R&D과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체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민 중심의 창조경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최양희 장관의 이번 방문은 수요자중심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