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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엑스, 중국 소셜미디어 활용해 2,500명 의료 관광객 유치… AI 솔루션 확대 예정

중국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그루비엑스(GroovyX)가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 Xiaohongshu)를 통해 누적 2,500명 이상의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1,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샤오홍슈를 활용한 한국 의료기관 홍보 전략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그루비엑스는 샤오홍슈의 병원 전용 계정인 KOS(Xiaohongshu Official Service)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의 샤오홍슈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샤오홍슈는 중국에서 ‘인스타그램’에 비유되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의료기관의 홍보는 KOS 계정을 통해서만 가능한 특성이 있다.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그루비엑스는 연관 검색어 최적화,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网红)과의 협업, 병원별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 제공 등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해왔다. 이 같은 접근법은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다수의 협력 병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루비엑스는 올해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관광 통합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병원 및 시술 추천, 실시간 AI 상담, 자동 예약 시스템 등을 포함하며,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이 흔히 겪는 가격 불투명성, 정보 부족, 복잡한 예약 절차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샤오홍슈 기반 의료관광 마케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 마케팅 시장의 리딩 기업을 넘어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의료관광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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