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급변한 노동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인재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인력을 찾기 위해 파격적인 복지 제도, 유연한 근무 방식, 그리고 미래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IT, 핀테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고유의 채용 철학과 방식으로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혜움, ‘금융 AI 에이전트’ 강화를 위한 경력 공개채용

금융 AI 기술 기업 혜움이 AX 시대를 맞아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공개채용 한다.
주요 채용 직군은 AI 엔지니어, 프론트엔드(FE)·백엔드(BE),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PO)·프로덕트 매니저(PM)로 관련 직무 3년 이상의 경력자 대상이다. 직무별 상세 안내 및 서류 접수는 오늘부터 혜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실무 인터뷰, 컬처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된 합격자는 혜움의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에 배치되며, 향후 AI 프로덕트 개발 및 사업에 적극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혜움의 업무 관련 교육, 리모트워크를 활용한 몰입 근무제 등 개인의 역량 성장을 도모하는 복리후생도 누릴 수 있다.
혜움은 챗GPT 기반의 ‘혜움 레포트 2.0’과 국내 최초 AI 경정청구 플랫폼 ‘더낸세금’ 등 기업의 재무 업무를 관장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질의형 에이전트를 주력하고 있으며, 연내 실행형 에이전트까지 확대해 100% 재무·세무 자동화 시스템 구현을 계획 중이다.
이에 최근 SK플래닛,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스프레소 등에서 제품 기획과 운영 총괄을 담당한 민대기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 AI 사업 강화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2025년을 ‘금융 에이전트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AI 기술 선봉에서 변화를 만들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혜움은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신용평가에서 ‘가상 세무 비서를 위한 초자동화 기반 AI 기술’로 T3 등급을 획득한 것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IBK기업은행, 네이버 클라우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에이전트 협업 MOU를 각각 체결하는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신입 엔지니어 모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신입 자율주행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무인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지, 예측・계획(C++), 제어, 차량 시스템, 정밀지도 제작, 검증 등 총 8개 분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영입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엔지니어 중심의 테크 스타트업이다. 전체 엔지니어 중 석·박사 비율이 60%에 이르며, 엔지니어 연평균 퇴사율이 1% 수준일 정도로 탄탄한 팀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출퇴근,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한다. 제주 본사와 서울 당산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직무에 따라 제주 근무도 가능하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공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기업들과 다양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서울, 세종, 부산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전석에 사람 없이 움직이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일반도로에서 시험운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서울 상암에서 단계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10월 26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552억 원의 누적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사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쏘카,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자율주행이란 새로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이 모빌리티를 혁신하기 위해 모여 있다”며,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팀에서 새로운 이동의 시대를 직접 만들어 나가고 싶은 분들이 많이 지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터테크 기업 지오그리드, 글로벌 물 시장 공략할 기계설비 및 국내·해외 영업담당자 채용 중

빌딩 스마트 정수 솔루션을 개발하는 워터테크 스타트업 지오그리드가 글로벌 수처리 기술 시장을 공략할 기계설비 시공 관리자, 영업 기획자, 국내 및 해외 영업담당자를 채용 중이다.
지오그리드는 수처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워터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오그리드는 빌딩 단위의 정수 솔루션 ‘블로스(BLOS, Building Oasis)’를 통해 노후화된 배관 문제를 해결하고 음용 가능한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지오그리드는 기존 배관을 교체하지 않고 ‘블로스’를 수도관에 연결하는 것으로 살균, 녹 및 스케일 제거 기능을 제공하여 빌딩 내 모든 수도꼭지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노후 아파트와 고등학교 급식시설 등 국내 다수의 노후 건물과 공공기관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해 성능을 입증했다. 서울 한 지역의 50년된 노후 아파트의 경우 설치 3주만에 아연, 색도, 탁도, 철 등에서 ‘먹는 물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고등학교 급식시설 또한 설치 두달만에 ‘먹는 물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오그리드는 설치 이후에도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제공하여 빌딩 내 수질 및 배관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다.
지오그리드는 세계적인 수질문제해결을 위한 수처리 기술 시장을 선도해나갈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기계설비(건축설비) 시공 관리자, 수주 제안 및 영업 기획 담당자, 국내 세일즈 담당자,해 외 세일즈 담당자 이상 네가지 직무이다. 모두 3년에서 15년 사이의 경력자를 폭넓게 모집하고 있다. 영업 직무의 경우 국내외 예비 고객 응대와 신규 고객 유치 업무를 담당한다. 시공 관리자는 호반건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예정된 국내외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직무별 자세한 소개와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은 채용 플랫폼 원티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오그리드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북미 시장을 주요 진출 대상으로 설정하고, 각 지역의 수질 문제와 규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지오그리드는 인도네시아의 PT동방디벨롭먼트와 협약을 체결하며 첫 해외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동남아 지역의 대형 건물과 호텔, 공공 인프라에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태국을 포함한 ASEAN 시장에서는 현지의 지하수 및 상수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수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오그리드 김기현 대표는 “대형 건설사와의 프로젝트가 시작돼고 국내외 설치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함께 일할 담당자들을 찾고 있다”라며 “단순히 수처리 기술을 넘어 깨끗한 물로 일상의 삶을 맑게하는 ‘생활 정수’라는 미션을 함께 수행할 동반자를 모시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오그리드는 전 세계적인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성장하고 있는 수처리 솔루션 분야 대한민국 대표 워터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스마트 수질 관리 기능을 갖춘 건물용 정수 시스템 ‘블로스(BLOS, Building Oasis)’는 실증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입증하였으며 국내 대형 건설사와 협업하며 동남아 시작으로 수출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2025 CES에서 블로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 500글로벌(500 Global)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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