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그린의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리턴잇’이 서울 지역 서비스를 5개 구로 추가 확대한다.
리턴잇은 3월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중랑구, 은평구, 강동구까지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으로 리턴잇은 서울 20개 구와 경기 8개 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여 이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단계에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주세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요기요와 땡겨요 이용자들은 메인 화면의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통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리턴잇의 차별화된 장점은 사용 후 처리 과정의 간편함에 있다. 소비자는 식사 후 음식물을 따로 처리할 필요 없이 뚜껑만 닫아 반납 신청을 하면, 리턴잇 담당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회수한다. 설거지나 쓰레기 분리배출 과정이 생략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리턴잇은 2021년 요기요와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2022년에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와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잇그린 관계자는 “이번 지역 확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2026년까지 서울시 전 자치구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친환경 배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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