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B2B 공연 플랫폼 운영사 ‘문다’, 그랜드벤처스 등에서 브릿지 투자유치

B2B 음악공연 큐레이션 플랫폼 ‘브라비(Bravi!)’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문다’가 그랜드벤처스, 전북대학교기술지주회사, 특허법인 지원에서 브릿지 투자유치를 했다. 구체적인 밸류에이션 등 투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문다는 2022년 디캠프, VNTG, 부엉이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브릿지 투자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브라비는 기업과 기관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클래식 등 음악 공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직원 복지, VIP 고객관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기업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공연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하고 큐레이션한다.

특히 브라비는 맞춤형 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것은 물론, 기업 실무자들에게 공연 결과 분석 데이터와 상부 결재용 보고문서까지 자동화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기존 음악공연 시장에서 기업들이 겪던 불편함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것이 강점이다.

신지현 문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AI 기반 공연 데이터 분석 고도화와 기업 맞춤형 공연 콘텐츠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브라비를 통해 기업들이 공연을 보다 쉽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솔루션을 제공해 B2B 음악공연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정규 그랜드벤처스 대표 파트너는 투자 결정 배경에 대해 “팬데믹 이후 음악 공연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 중인 가운데, 문다는 에이전시가 주류를 이루며 파편화되어 있던 기존 B2B 공연시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 현장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결국 유효한 사업 모델을 찾아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시작한 점이 인상깊었다”며 창업자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문다가 단순한 B2B 공연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문화예술 IP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할 가능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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