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KB국민카드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보안 진단 사전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가드레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KB국민카드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를 대상으로 레드팀 테스트를 했다. 레드팀 테스트는 실제 해커의 공격 방식을 모방하여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고급 보안 진단 기법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잠재적 위험성과 오용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AI 보안 솔루션 ‘AIM Supervisor’를 활용했다. 이 솔루션은 AI 서비스의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탐지된 취약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나아가 보안 검증 자동화 솔루션 및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의 전문 레드팀 인력을 활용하여 하이브리드 점검 체계를 적용, 더욱 고도화된 안전성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에임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카드 AI 서비스 보안 진단을 통해 금융 분야에서의 AI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비공개 AI 모델 보안 진단에도 참여하여 국제적으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KT, SKT, LG 등 주요 기업들의 AI 서비스에 대한 보안 점검을 수행하며 AI 보안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