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지원금 혜택을 놓치고 있는 국민들이 간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지원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무 서비스 기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삼쩜삼이 지난 2월 출시한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보름 만에 74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간편인증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지원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업, 소득, 가구 형태, 자녀 유무 등 개인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금을 추천하고,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까지 안내한다.
특히 알림 기능을 통해 신청 마감일과 새로 도입된 지원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근로장려금’, ‘K패스’, ‘에너지캐시백’ 등의 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쩜삼 측은 앞으로 신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를 반영한 개인 맞춤형 정부지원금 추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삼쩜삼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소득세 환급, 병원비와 휴면 예금 등 숨은 환급금도 함께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 중인 이준호 자비스앤빌런즈 PM은 “삼쩜삼의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정책 지원금을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권리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B2B 서비스인 자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5월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출시했다. 출시 2년여 만인 2022년 4월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100만 명,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신고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3월까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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