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소리우스, 카이스트창업투자 등에서 후속 투자 유치

리소리우스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업투자) 등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리소리우스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성,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투자에는 카이스트창업투자를 비롯해 MYSC, 지디벤처스, 임팩트재단, 그리고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소리우스는 2023년 7월 배상윤 대표이사가 신경·정신과 약물 처방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회사의 핵심 인력은 모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학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는 리소리우스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약물 효과예측 플랫폼과 신경계 질환 정량화 기술의 혁신성을 시장이 인정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뇌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신·신경과 질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배상윤 대표는 “신경과와 정신과 영역의 모호함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예후를 크게 개선하고 싶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제약사와 보험사 등 주요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스트창업투자의 안준현 이사는 투자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정도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초기에 적절한 약물 처방이 어려워 치료기간이 길어지면서 개인과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소리우스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팀으로, 국내 주요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독자적인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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