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와 팁스 운영사 퍼스트게이트가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First Women Startup(FWS)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한국여성벤처협회 주관 하에 퍼스트게이트가 운영을 맡아 여성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6개 기업을 선발했던 1기 프로그램과 달리, 2025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8개의 여성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여성 스타트업이며, 4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5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퍼스트게이트의 직접투자는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기업당 약 9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함께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IR 컨설팅, 데모데이 지원 등 종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퍼스트게이트는 20년 이상의 벤처 경험을 보유한 창업가들이 설립한 투자조합으로,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성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