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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 이하 GBC)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중기부는 3일 전 세계 14개국 21개 지역에 설치된 GBC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GBC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 설치된 지원기관이다.

입주기업에게는 현지 독립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이 제공되며, 비입주기업도 공유오피스를 수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법률·회계·노무 등에 관한 자문 서비스와 함께 GBC 소재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는 보호무역기조 강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해 GBC 운영 방향과 지원체계가 크게 개선됐다.

우선, 각 GBC 소재국별로 현지 전문가와 선배 진출기업이 참여하는 해외멘토단이 구성된다. 이들은 국내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온라인 세미나와 후속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관세조치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이 강화된다. 해당 기업들은 입주평가 시 최고 수준인 가점 10점을 받게 되며, 입주공간 부족으로 대기해야 하는 경우에도 공유오피스를 최대 4개월까지 우선 활용할 수 있다. 입주 대기 기간에도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법률·회계·노무 등 현지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해외에 직접 진출하여 고객 발굴 및 사업확장을 추진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GBC별 특화 프로그램 및 해외멘토단 운영 등 GBC 운영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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