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커피챗, 화장품 업계 특화 구인구직 서비스 ‘코공고’ 론칭

종합 채용 솔루션 기업 커피챗이 뷰티 인재 채용에 특화된 플랫폼 ‘코공고(CoGongGo)’를 정식 출시했다. ‘코스메틱 공고 모음’의 줄임말인 코공고는 화장품 업계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전용 채용 플랫폼이다.

커피챗 측은 코공고 론칭 배경에 대해 “기존 ‘볼트엑스 패션뷰티클럽’ 행사를 운영하며 뷰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전문 채용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채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뷰티 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공고는 뷰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 고객에게는 한 회사가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계 특성에 맞춰 브랜드별 공고 운영 시스템을 지원한다. 제품 카테고리,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브랜드별 SNS 설정 등의 기능을 통해 각 브랜드 컨셉에 부합하는 공고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인재풀 등록 기능으로 즉각적인 이직 의사가 없는 후보자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장기적 인력 계획 수립에 효율성을 더했다.

구직자들에게는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공고 검색 기능이 강점이다. 뷰티 특화 필터를 통해 스킨케어, 색조 등 카테고리별 공고 검색이 가능하며, 브랜드의 판매 국가별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예컨대 일본어 능력을 갖추고 기초 화장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구직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의 공고만 선별해 볼 수 있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코공고는 뷰티 업계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고속 성장하는 기업들과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K뷰티 열풍이 지속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반적인 채용 시장 경직 상황에서도 인재 수요가 끊이지 않는 뷰티 업계 비즈니스를 통해 커피챗 역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커피챗은 ‘볼트엑스(BoltX)’를 중심으로 채용 관련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다이렉트소싱 채용 지원 ‘볼트엑스 네트워크’, 헤드헌팅 솔루션 ‘볼트엑스 에이전트’ 등을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월간 커피챗’, ‘GLC(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등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며 업계 인사이트 공유와 교류의 장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 앱 출시… ‘서비스 편의 강화’

트렌드

우리는 결국 ‘좋은 사람’을 찾고 있다

트렌드

IT업계 연봉 양극화 뚜렷…AI는 13.5%↑ 마케팅은 5.1%↓

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커피챗, 피처링, 딥블루닷, 보살핌, 에이비일팔공, 클라썸, 디토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