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3조 2,213억원의 카드결제 금액으로 온라인 쇼핑 업종 카드결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온라인 쇼핑 업종 카드결제 순위 TOP10′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의 카드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월 기준, 쿠팡의 카드결제 금액은 3조 2,213억원으로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결제 단가는 198,526원으로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재구매율도 83%로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결제자 성비는 남성 44%, 여성 56%로 여성 고객의 비중이 다소 높았다.
2위는 2,915억원의 카드결제액을 기록한 11번가가 차지했다. 전월 대비 5% 성장했으며, 1인당 결제 단가는 129,449원이었다. 재구매율은 48%로 집계됐고, 성비는 남성 54%, 여성 46%로 유일하게 남성 고객 비중이 더 높았다.
3위는 2,668억원의 카드결제액을 기록한 GS SHOP이 차지했다. 전월 대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1인당 결제 단가는 140,972원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결제자 성비가 남성 19%, 여성 81%로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곳은 알리익스프레스로, 전월 대비 38% 증가한 1,422억원의 카드결제액을 기록했다. 특히 결제자 성비가 남성 78%, 여성 22%로 유일하게 남성 고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G마켓은 전월 대비 12% 감소한 2,537억원의 카드결제액을 기록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SSG.COM도 전월 대비 3% 감소한 2,282억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홈쇼핑 3사는 모두 결제자 성비에서 여성 고객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CJ온스타일은 남성 15%, 여성 85%로 여성 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현대홈쇼핑(남성 16%, 여성 84%)과 롯데홈쇼핑(남성 16%, 여성 84%)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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