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로메이징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톡 기반 영어 대화 큐레이션 서비스 ‘스너글톡(SnuggleTalk)’을 정식 출시했다.
스너글톡은 매일 아침, 실제 육아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어 표현, 자주 쓰는 단어와 패턴, 헷갈리기 쉬운 표현 비교 등 아이-부모 영어 대화에 꼭 필요한 영어 지식을 큐레이션해 전달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단순한 텍스트 전달을 넘어, 아이와 함께 영상을 보며 의미를 체감하고, 원어민 발음을 따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가 강점이다.
로메이징은 부모들의 실제 육아 고민을 반영해, ‘영어 노출은 되어 있지만 말은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모와 아이의 일상 속 영어 발화를 유도하는 도구로 ‘스너글톡’을 기획했다. 스너글톡은 영어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말하는 것’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일상 속에서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말거리를 매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영어를 시청 콘텐츠 속 언어가 아닌, 실제 대화에 쓰이는 ‘소통의 도구’로 인식하게 되며, 반복적인 소통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화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로메이징은 영어 교육 콘텐츠 전문가 유진아 대표가 다년간의 유아 영어 교육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유 대표는 유아기 영어 발화 문제 해결을 위해 SNS와 강연,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누적 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0~7세 아이의 입을 여는 엄마표 영어 발화 놀이법: 로메이징 유아 패턴 영어 121』의 저자다.
로메이징은 그동안 약 3천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놀이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부모들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영어 표현 알림 서비스 ‘스너글톡’을 기획·출시했다. 또한,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과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에듀테크 기반의 ‘영유아 영어 발화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유아 영어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유진아 대표는 “영유아 시기의 영어는 단순한 노출이 아닌, 아이와 직접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핵심”이라며, “스너글톡은 부모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아이와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영어 발화 트레이닝 도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알림 기능을 넘어, 부모가 아이의 언어 모델이 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조로 설계된 점이 차별점”이라며, “유창성보다 반복 사용과 감정 교류 중심의 발화 경험을 중시하는 접근법을 통해 기존 영어 교육 시장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또한 “스너글톡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부모-아이 맞춤형 AI 영어 발화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앱은 스너글톡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의 발화 수준과 부모의 사용 패턴에 따라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고, 실시간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학습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각국의 언어 환경에 맞춘 맞춤형 영어 발화 콘텐츠를 개발해, 전 세계 아이들의 영어 발화의 시작을 여는 보편적인 영어 발화 트레이닝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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