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라이콘(LICORN)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의 1차 오디션을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32.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90개 팀이 참여하며, 서울 명동, 세종 조치원, 수원 장안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의 혁신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147개 소상공인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층 평가를 거쳐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를 선발했다. 이 중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의 390개 팀이 1차 오디션에 참여한다.
오디션은 유형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장수소상공인 유형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111CM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글로벌 유형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로컬브랜드 유형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1유로 북가좌 프로젝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되는 160개 팀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8월 예정된 파이널 오디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정될 경우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립스I), 혁신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II) 등에 지원 시 가점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해 파이널 오디션 공동개최와 방송용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상생 유통 판매전 등을 통해 강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생산기업을 육성해 앵커스토어 및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예산은 210억 원으로, 22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과 혁신 역량을 갖춘 창작자, 스타트업 등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융합을 통해 이루어지며,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소상공인, 온라인 셀러, 글로벌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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