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코드잇이 2025년 1분기에 매출 64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7%, 영업이익 56% 증가한 수치로,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탄력을 더하고 있다.
코드잇은 K-IFRS 기준 영업이익 12억 원, K-GAAP 기준으로는 약 1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K-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B2C와 B2B 두 영역에서 균형적으로 이루어졌다. 온라인 멤버십과 부트캠프 수요 증가가 B2C 부문을 견인했으며, 기업 교육 수요 확대가 B2B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코드잇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흑자를 지속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기적 수익 극대화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GURU AI’로 명명된 자사 AI 학습 파트너는 코드잇의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학습자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 질의응답과 맞춤형 레슨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AI 기반 코드 리뷰 기능을 통해 실습 과정에서 학습자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도 코드잇은 독자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사내 콘텐츠팀과 ‘코드잇 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최근에는 ‘코드잇 커넥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출시해 부트캠프 수료생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인재 매칭, 취업 지원, 커리어 전환 등 개인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드잇 관계자는 “재무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AI, 콘텐츠, HR 신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교육 기업을 넘어 개인의 전반적인 성장을 돕는 혁신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