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트라, AI 기반 다국어 더빙 및 번역 자막 서비스 출시…감정까지 재현

인공지능(AI) 오디오 솔루션 기업 스트라가 콘텐츠 제작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을 선보였다.

스트라가 개발한 AI 더빙 기술은 단순한 음성 변환을 넘어 원본 화자의 감정 표현까지 정교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기계음 기반 더빙의 한계를 극복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감정 표현까지 섬세하게 구현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이질감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스트라의 김용호 대표는 설명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빙 기능과 함께 출시된 자동 번역 자막 기능은 특히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기능은 유튜브의 자동 번역보다 정확도가 높은 번역 자막을 생성해 영상 제작자들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간소화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트라의 이번 기술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K팝 아이돌 콘텐츠, 숏폼 드라마, 오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트라의 AI 기술이 활용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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