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생활안전 플랫폼 기업 지앤톡이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의 아파트 단지 누적 수주 10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지하주차장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화재를 감지·대처하는 솔루션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안전 솔루션의 경우, 올해 1분기 설치 문의 건수가 107건으로 전년 동기 68건보다 58% 증가했다.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되어 차량 주행 및 주차가 지하로만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설치한 24시간 열화상 감지장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고, 관리사무소·당직실·경비실에 사이렌과 유선전화로 상황을 전파한다. 또한 모든 근무자의 휴대전화에 3중 긴급 알림(ARS음성, 문자 메시지, 오이톡)을 전송한다.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피 및 조치를 위해 입주민에게도 휴대전화 3중 긴급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ARS 음성 알림은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만이 제공하고 있다.
또한 ARS 음성·문자 메시지·오이톡 알림에 반응하지 않은 미인지자를 식별해 지속적으로 재알림하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에게도 미인지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피 안내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여의도롯데캐슬엠파이어 이원길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때마다 24시간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체감하니 생활안전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분당상록우성아파트, 인천구월롯데캐슬골드, 대전중촌역푸르지오센터파크, 부산해운대현대베네시티 등 전국 100개 단지에 설치된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은 개인정보 보안을 고려하여 중국산이 아닌 국내 기업이 개발하고 생산한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지앤톡은 아파트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생활 인프라를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협력하여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을 렌털·구독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지앤톡 임광현 대표는 “업계에서 유일한 ARS 음성 경보 등 3중 긴급 알림이 주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설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입주민의 이로운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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