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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비랩,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한국전력공사(한전)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 에이티비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에이티비랩 측은 14일 이같이 밝히며, 배터리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은 에이티비랩이 보유한 배터리 실시간 모니터링, 진단, 운영 시스템 기술의 독창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AI)·빅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국가 미래 전략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의 핵심 창업지원 정책이다.

에이티비랩은 전기자동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탑재된 배터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ESS 및 전기차 화재사고로 인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등 친환경 순환경제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에이티비랩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진혁 에이티비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기회 삼아 한전 ESS 설비에 시범 적용된 기술을 국내외 ESS 및 EV 시장으로 확장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배터리 진단기술을 바탕으로 화재사고 및 전기차 캐즘(Chasm) 등 난관에 직면한 이차전지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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