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윌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이어 ‘링크업 프로그램’까지 선정

딥테크 소재 스타트업 윌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이어 ‘초격차 링크업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번 링크업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 그룹(Continental AG)’이 앵커기업으로 참여한다. 윌코는 고방열 페이스트 제품과 고방열·저유전 소재 기술을 활용한 CCL(동박적층기판)의 양산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PoC(기술검증) 기회를 얻게 됐다.

윌코는 지난 4월 위성통신 및 방산용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최대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연계 지원을 확보했다.

이어 6월에는 레이다 모듈용 소재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링크업’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 분야 7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완성차 및 1차 협력사와의 협업이 활발한 콘티넨탈 그룹과 연계되는 PoC에 참여하게 됐다.

윌코는 고주파·고속 통신 환경에서 신호 손실이 적고, 발열 해소에 효과적인 저유전율(Dk<3.5), 고열전도성(>2.0 W/mK) CCL을 자체 개발해 왔다. 콘티넨탈과의 공동 PoC를 통해 HUD/HPC/레이다 모듈에 적용되는 고신뢰성 소재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원 윌코 대표는 “해외 고가 수입품에 의존하던 전장부품용 기판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콘티넨탈과의 협업은 윌코 소재의 대량 양산 가능성과 실제 양산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자 글로벌 진출의 전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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