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네이버, CEO 직속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인도·스페인 공략 및 헬스케어 강화

네이버가 인도, 스페인 등 신규 시장 진출과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O 직속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오는 19일 신설한다. 해당 부문장에는 네이버 COO(최고운영책임자) 출신 최인혁 대표가 내정됐다.

신설되는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스페인 등 그간 네이버가 주력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 기술투자를 통한 사업 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최인혁 테크비즈니스부문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경영진으로 참여해 개발,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경영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T 기술 기반의 검색 서비스 강화, 서비스 운영 효율화, 경쟁력 있는 광고 상품 개발, 국내외 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력 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주도하며 네이버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로운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도전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출범과 함께 ‘On-Service AI’ 전략 중심의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신사업 기회 발굴을 핵심 미션으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네이버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B2G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사업’부문(대표 채선주)과, 북미 지역에서 C2C(개인간거래) 및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략투자’부문(대표 김남선)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로 네이버는 총 3개 부문을 통해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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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 디굴 아바타
    디굴

    직장내괴롭힘으로 사망하신 분이 발생했던 당시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사를 다시 불러들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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