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AGCC가 정부 주도 K-스카우터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창업팀의 한국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최대 20개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종 10개사는 12월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특화 액셀러레이터 AGCC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스카우터(K-Scouter) 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외 창업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스카우터는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략 수립부터 현지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0개사가 1차 선정되며, 이 중 최종 10개사가 12월 한국 방문형 국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AGCC는 프로그램 운영사로서 선정된 우수 기술 보유 해외팀에게 한국 시장 진출 전략 멘토링, 현지 파트너 발굴, 비즈니스 모델 현지화 컨설팅, IR 피칭 및 국내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등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국내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COMEUP 2025’에 공식 참가하고, 국내 주요 기관 방문, 로컬 액셀러레이터/VC와의 IR 매칭, 법인 설립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진입 기반 마련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전정현 AGCC 대표는 “K-스카우터는 단기 방문형 프로그램이 아닌, 실행 중심의 한국 진출 전용 트랙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창업팀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유망 해외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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