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벤처기업협회, 연길시와 협력해 중국시장 진출 지원

한국벤처기업협회가 벤처·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동북3성의 핵심 거점인 옌지(연길)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옌지시는 한국과의 지리적 접근성과 문화적 친화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국내 기업이 현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어와 문화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연변대학교 등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는 비용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여 한국 기업의 진출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유통, 바이오, 헬스케어, 이·미용, 식품,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연길시는 중국 내수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중국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연길시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지 사무공간 및 1:1 컨설팅 제공, 우수 인력 소싱, 중국 주요 유통 플랫폼(롱마트, 타오바오, 핀둬둬, 틱톡글로벌, 샤오홍수 등) 연계를 추진한다.

더 나아가 동북3성의 현지 프로젝트 개발 수주에도 벤처·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투자유치와 전문 인력 소싱, 법인 및 공장 설립 관련 인프라 구축 컨설팅, 현지 온라인몰 입점 등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 연길은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