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처기업협회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혁신사절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협회는 캐나다 정부 및 민간 기관과 협력해 AI, ESS,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딥테크 등 5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20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캐나다를 거점으로 현지 파트너와 사업화 및 투자 연계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몬트리올의 MILA, 토론토의 Vector Institute, Invest Windsor-Essex, Andorix, Invest Ontario, Nemo Partners 등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참가기업들은 이들 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술 및 시장 검증,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참가기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Elevate Festival 참가, 현지 기관 매칭, 1대1 세일즈 미션, 투자유치 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 포함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발표 역량 강화, 현지 시장 정보 제공,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Elevate Festival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150여 개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북미 시장의 핵심 거점인 캐나다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과 중남미 등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