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지난 20일 포항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Star Dreamers’의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선정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IR 피칭(투자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통합 진행되었다.

IR 피칭 세션에서는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보유 기술과 제품의 사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각 기업은 7분 발표와 8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받았으며, 아이엠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이 심사역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과 투자 적합성을 평가했다.

이어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기업별 산업 분야와 투자 단계에 맞춘 전문가 매칭이 이루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화 방향을 점검하고,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 및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및 시장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G-Star Dreamers’는 경북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경북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들은 사업화 전략 점검, 시장 및 기술 검증, 투자 유치 준비 등 단계별 지원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경북의 혁신 창업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