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직방,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아파트 매물 추천 서비스 출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아파트 수요자 맞춤형 매물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부동산 중개 시장, 특히 아파트 중개 시장은 오랫동안 매물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었다. 임차인이나 매수인이 관심 지역의 아파트 단지마다 일일이 중개사를 찾아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수요자가 아파트 단지를 특정하기 전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직방은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의 제휴 중개사와 함께 임차·매수인 조건에 맞춘 매물 추천 및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객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집을 다양하게 제안받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첫 서비스 대상은 서울·경기권 내 아파트 매물을 찾는 신혼부부다. 직방·호갱노노 앱에서 ‘찾아줘 신혼집’ 배너를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제휴 중개사는 고객의 예산, 희망 평수, 입지조건, 반려동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관심 지역 내 추천 아파트 단지 및 매물 목록을 제안한다. 매물 방문부터 최종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 상담을 진행하며, 계약 단계에서는 계약서 작성 및 검수, 임대·매도인 측과 조율이 필요한 특약 항목 상담까지 지원한다.

고객은 단 한 번의 요청으로 본인의 상황이나 조건에 적합한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어 매물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감소한다. 서로 다른 아파트 단지의 매물 비교도 가능해 선택의 질이 높아진다. 모바일 비대면 상담 툴인 ‘중개라이브’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집을 찾는 수요자 또한 부동산 거래의 당사자로서 중개사로부터 신뢰도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며 “집 구하기 단계별로 상세한 상담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다 효율적인 주거 선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빌드블록, 샌프란시스코 사옥 매입…아시아 기업 거점으로 활용

스타트업

직방, 얼굴 인식 기반 AI 로비폰 출시

스타트업

‘검색하는 자, 공간을 만나다’ 다방 창립 12주년

트렌드

“아파트는 웃고 상가는 울고… 2025년 1분기 부동산 양극화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