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에스에이치엠디,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AI 기반 뇌건강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에이치엠디(이하, SHMD)가 엔비디아(NVIDIA)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 프로그램(Inception Program)’에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과학,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기술력, 시장 확장성,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GPU 최적화, 기술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기술 및 비즈니스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최신 개발 리소스와 교육 프로그램, 엔비디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대한 멤버 전용 혜택, 벤처캐피털 네트워크와의 연결 등 전략적 지원을 받는다. 또한 ‘인셉션 멤버’로서 공식 인증을 획득하게 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SHMD는 헬스케어 전문 법조인 출신이자 개발자로 알려진 송민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 의료진들과 함께 AI 기반의 뇌혈류 진단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건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HMD의 기술은 기존의 침습적이고 고비용의 진단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 솔루션으로,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형태로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한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SHMD는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AI 모델 최적화 및 하드웨어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SHMD의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은 국내 AI 헬스케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사례 중 하나”라며 “국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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