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0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분야 초기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로 진행됐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후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발표 기업으로는 폐기물 및 재활용 소재 데이터 기반 B2B AI 솔루션 ‘스테이션 제로’를 개발한 에코넥트, 산·염기 기반 습식 CO₂ 포집 기술을 보유한 지오에이치텍, 친환경 메모리폼 ‘다바른’을 제조하는 다바르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순환경제 기반 AI 솔루션, 탄소저감 공정 기술,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LX벤처스, 스파크랩스, 더블루씨, 다날투자파트너스, 도담벤처스, 벤처스퀘어, 케이알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벤처캐피털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 분야는 기술집약적 고성장 시장으로, 초기 단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주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IR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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