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소통하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가 막을 내렸다.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성수동에서 열린 ‘팝업 행사’와 15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라이브쇼’로 구성됐다.

성수동 스페이스 S50에서 3일간 열린 팝업 행사에는 약 3천여명의 팬들이 방문해 크리에이터 존과 쇼핑 존, 쇼츠 존, 유플러스 존 등 다양한 부스를 체험했다. 침착맨, 깡스타일리스트, 곽튜브를 비롯해 뷰티·패션·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크리에이터 작업 환경을 구현한 크리에이터 존이 운영됐다. 쇼핑 존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굿즈와 브랜드 제품이 전시되었으며, 쇼츠 존에서는 NCT WISH의 신곡 ‘poppop’에 맞춰 팬들이 직접 숏폼 영상을 촬영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밋앤그릿 행사에서는 육식맨, 이사배, 히밥, 이상한과자가게, 잠뜰, 너덜트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직접 만났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팬들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했고, 매직페이커 니키는 밋앤그릿 행사를 위해 준비한 마술쇼를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6월 15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라이브쇼는 총 4천여명의 관객과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크리에이터 스낵타운과 안녕하세미가 진행을 맡았으며, BEATPELLA HOUSE는 비트박스로 오프닝 무대를, 쇼츠 크리에이터 6인(혜찌, 나는조이서, 세진, 주땡쓰, 수마일, 벽돌할아버지)이 함께한 쇼츠 챌린지 ‘더 쇼츠 쇼다운’이 진행됐다. 팀일루션 노성율은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매직페이커 니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한 마술쇼를 선보였다.

빵빵이의 일상과 PRODUCED BY GWANA(과나, 제규리, 더면상), 뮤지컬 스타(이창호, 곽범, 김해준)는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였다. K팝 아티스트 NCT WISH와 KiiiKiii의 축하 무대가 라이브쇼를 마무리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이번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경험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팬과 크리에이터 간의 연결을 강화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