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울타 뷰티 소속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주요 매거진 에디터 10명을 한국에 초청한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타 뷰티 공식 인플루언서 ‘울타 뷰티 콜렉티브’, 나일론, 얼루어 등 글로벌 매거진 에디터 10명이 참여했다. 이 중 2명은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K뷰티와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한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의 일환으로, 네오젠, 롬앤, 믹순, 성분에디터, 언리시아 등 5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언리시아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클래스를 통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법을 배우고, 성수동 롬앤 ‘핑크 오피스’에서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립 제품을 제작했다. 믹순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저자극·비건 스킨케어 루틴을 체험했다.
K뷰티의 전통성을 경험하는 활동도 마련됐다. 네오젠 강남 쇼룸에서 막걸리 제조 체험을 통해 발효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과정을 확인했으며, 북촌 한옥마을에서 성분에디터 제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 세션에 참여해 한국 문화와 스킨케어가 어우러진 K뷰티를 체험했다.
이번 투어는 12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7월부터 랜딩인터내셔널과 울타 뷰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정새라 대표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온라인 시딩을 넘어 브랜드 개성을 반영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특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타깃, JC페니 등 북미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킨 글로벌 유통사다. 지난 5월부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까지 국내외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