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새 5천억 원 증가…가전 렌탈·AI 기능 등 서비스 다각화로 성장
홈서비스 플랫폼인 미소가 2025년 6월 기준 누적 거래액 1조5천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1년간에만 5천억 원의 거래액을 추가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클리닝 서비스로 출발한 미소는 기존 청소·이사 서비스 부문을 세분화하고, 가전 렌탈 등 사업 영역의 확장과 함께 AI 기능 탑재 등 서비스 고도화를 거치며 약 200개에 달하는 홈서비스를 중개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성과는 기존 주력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터넷 가입이나 가전 렌탈과 같은 신규 서비스의 예약이 꾸준히 증가한 데에서 비롯됐다. 더불어 플랫폼 내 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서비스 전반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
이는 집청소, 세차, 인터넷 가입과 같은 일상 서비스부터 특정 시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이사, 입주청소, 에어컨청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사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원스톱 이사’의 수요가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와 함께 이루어지는 입주청소, 폐기물처리에 더해 인터넷 가입, 가전 렌탈, 에어컨 설치 및 청소 등 이사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절차를 간편화하려는 고객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실제 미소의 이사 서비스 이용 고객 2명 중 1명은 이사와 연계되는 2개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5월 AI 기능 도입 이후 고객 문의를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 해결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적인 예약 전환율이 향상됐다고 미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빅터 칭(Victor Ching) 미소 대표는 “홈클리닝 O2O 플랫폼에서 출발한 미소는 이제 개인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200여 개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균형잡힌 성장 속에 누적 거래액 1조5천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간에만 5천억 원의 거래액을 추가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장의 배경을 바탕으로 파트너와의 상생 발전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더욱 집중하며, 국내 홈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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