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0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1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기후산업 분야에서 기술성과 시장성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자와의 실질적 연결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후테크 핵심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에는 그래핀이엔지(이차전지 음극재 재활용 기반 고성능 배터리 첨가제 개발), 위드위(폐플라스틱 가치 향상을 위한 초분광 AI 선별 자동화 시스템), 아라메소재(홍조류 유래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생분해성 고성능 배리어코팅제), 플랜트너(성분 방출을 제어해 유실률을 줄이는 친환경 특수 비료 기술) 등 총 4개사가 IR에 참여했다.
IR 현장에는 넥스트웨이브벤처파트너스, 투잇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벤처스퀘어, 케이알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도담벤처스 등 다수의 VC 및 투자 전문 기관이 참석해 발표 기업의 기술성, 사업화 역량, 스케일업 전략 등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의 주요 과제에 대한 핵심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에 발맞춰 경기혁신센터도 유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기술 기반의 실질적 해법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운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기후 관련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투자 연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판교 창업존에서 정기 개최되는 ‘스타트업 815 IR’을 통해 기후테크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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