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카톡으로 암 관련 정보 묻는다…AI 헬스케어 ‘퍼슬리’

60대 남성 멤버십 가입률 평균 대비 4배…검증된 의료정보만 제공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복잡한 의료정보 검색 니즈를 AI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퍼슬리가 주목받고 있다. 퍼슬리는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보내면 AI 챗봇이 어려운 의학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었던 5~60대 시니어층의 사용률을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헬스케어 앱이 2~30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퍼슬리는 60대 남성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률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다. 손쉬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시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퍼슬리는 AI의 환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병원 가이드라인과 의학논문 등 공인 기관의 검증된 자료만을 검색 대상으로 제한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남궁현 퍼슬리 공동대표는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배제되던 중증질환 시니어층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AI를 통해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니어층을 위한 헬스케어 AI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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