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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모터스, 환경부 이륜차 전동화 프로젝트 수행 위해 3사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이브텍 손규선상무, 블루윙모터스 김민호대표, 제노바테크 백용현대표

환경부 이륜차 전동화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블루윙모터스가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전문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1일 부천 이브텍 본사에서 진행된 3자 협약식에서 블루윙모터스는 이브텍, 제노바텍과 8개월간 진행될 환경부 프로젝트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분담을 넘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블루윙모터스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 배경에는 코이카 CTS SEED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해외 실증 경험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년부터 2년간 인도네시아 UNS 국립대학교, 베트남 TDMU 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실증 사업에서 바리오125 전동화 시제품과 아우라S 고도화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CO2 저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다수 MOU 체결 및 공급 계약 성사를 통해 기술의 상업적 타당성까지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내 이륜차 전동화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20년 기술력 보유 배터리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
이번 협약에서 이브텍은 블루윙모터스의 기술 파트너로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20년 이상 축적된 차동차·배터리 전문 기술력과 신진자동차, 상용자동차 분야 40년간의 개발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화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독일 Wabco Korea, 중국 Hawtai Automotive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 검증 체계도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제노바텍은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전문성을 통해 프로젝트 성과의 해외 확산을 담당한다. 이는 환경부 사업이 국내 정책 수립에 그치지 않고 한국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환경부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륜차 전동화키트 보급을 위한 정부 보조금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BSS(배터리교환스테이션) 충전 인프라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되어, 국내 이륜차 전동화 생태계 조성의 청사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김민호 블루윙모터스 대표는 “동남아시아에서 검증된 전동화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정책 환경에 최적화하여, 글로벌 수준의 이륜차 전동화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AI 기반 전동화 프로세스 개발을 통해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윙모터스가 보유한 8건의 특허와 싱가폴 골드벨 액셀러레이팅, K-글로벌 프로젝트 선정 등의 성과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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