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최대 250만 원 한도…하나카드 이용료 면제·당근머니 적립 프로모션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카드 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앞서 당근페이는 지난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안심결제 카드 결제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카드 결제는 당근페이 안심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이번 전국 확대를 통해 결제 방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 원,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와 마찬가지로 구매 금액의 3.3%가 서비스 이용료로 구매자에게 부과된다.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해, 고가 물품의 중고거래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 안심결제와 동일하게 구매 확정 후 판매자에게 정산이 이뤄지며, 대면 거래에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서비스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 상품권, 외화, 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전국 오픈을 통해 당근 이용자들의 중고거래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당근페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페이는 지난달 현장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당근 앱 내 중고거래나 송금 외에도 일상 속 오프라인 소액 결제 영역으로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GS25, CU와 협업해 편의점 택배 예약 기능을 도입하고 비대면 거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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