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폐기물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고 더이노베이터스가 주관한 ‘2024 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에서 세이브더팜즈(Save the Farms)가 ESG 사회적 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밀착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었다.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 40개 사가 선발되어 12주간의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세이브더팜즈는 유기성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식품 부산물 등)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자 하는 ESG 스타트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를 정교하게 다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문가 멘토링, 특화 교육,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사회적 가치 중심의 사업 모델로 주목받았고,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ESG 사회적 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사업 기간 중 3천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초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황인수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성 폐기물 처리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방향성이 검증되었고, 사회적 임팩트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이브더팜즈를 포함한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성과와 투자 연계를 달성한 성공 사례로, 향후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