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6개실 모집…주변 시세 대비 60% 수준 임대료 제공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DMC첨단산업센터'(서울 마포구 성암로 330) 및 ‘DMC산학협력연구센터'(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37)는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참여기회 부여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 제공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시설이다.
입주 대상 기업은 XR(AR/VR), 방송, 콘텐츠, ICT, 첨단기술 등 DMC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된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이다.
‘DMC첨단산업센터’는 MBC, SBA 등 방송·미디어 특화 단지로서의 DMC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방송, 콘텐츠 등 방송미디어 관련 업종과 ICT 등 첨단기술 보유 업종이 주 입주 대상이며 이 외에도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성격의 업종도 입주 가능하다.
또한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과 연관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W/HW 분야 중소기업과 XR관련 서울 소재 대학 연구소 및 일반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 신청서를 기반으로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입주하게 되면 인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약 60% 수준의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입주 기간은 2년 단위로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모집하는 공실 규모는 총 46개실로 첨단산업센터 34개실, 산학협력연구센터 12개실이며, 면적은 최소 226㎡(전용 40평)~최대 1,331㎡(전용 236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DMC첨단산업센터 4층에 위치한 XR실증센터의 부속 시설인 「XR 코워킹 오피스」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데, 설립 7년 이내의 XR기술(콘텐츠, 디바이스)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
‘XR코워킹 오피스’는 A형(약 8평, 4인실) 6개실과 B형(약 16평, 6인실) 10개실 총 16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B형 공실 2개실에 대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중에 있다.
입주하게 되면 개별 사무공간 외에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등 공용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세 대비 약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A형 월 113,000원, B형 월 220,000원, VAT 별도, 관리비 별도)로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규 입주기업 모집부터는 입주 신청 시기를 연중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하여 기업들의 편의를 제고했으며, 올 하반기 8월과 11월 총 2회 예정되어 있는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8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1일(월)까지, 11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7일(월)까지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입주에 앞서 각 입주 지원시설별 공간 이해도 제고를 위해 7월 16일(수)과 7월 30일(수) 두 차례에 걸쳐 시설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이태훈 서울경제진흥원(SBA)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을 비롯한 DMC 전략산업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기반 위에서 DMC전략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 시설 운영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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